동해시, 하얀 메밀꽃에 폐철도 포토존까지…하평해변 가을 정취 물씬 (동해시 제공)



[PEDIEN] 동해시가 묵호항 준설토 투기장에 조성한 2만 2천㎡ 규모의 메밀꽃밭과 인근 하평해변의 폐철도 포토존을 연계해 올가을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2023년부터 유휴 항만부지를 활용한 계절별 꽃밭 조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보리, 금계국, 코스모스에 이어 하얀 메밀꽃을 파종하며 지역의 가을 정취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메밀꽃밭 주변에 흰색 펜스를 새롭게 설치하여 하얀 꽃과 푸른 동해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는 단순한 꽃밭 조성을 넘어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평해변은 이미 바다와 철길이 나란히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던 곳이다. 하지만 철도 안전 문제로 인해 건널목 통행이 제한되는 등 일부 불편함도 존재했다.

이에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폐철도 구간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제 안전하게 철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올가을, 동해시 하평해변 일대는 하얀 메밀꽃밭의 낭만적인 풍경과 푸른 동해 바다, 이색적인 폐철도 포토존, 그리고 해안숲 산책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이번 메밀꽃밭 조성과 폐철도 포토존 마련이 하평해변의 관광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철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면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