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생태해설사회, 환경실천 한마당 성황리 개최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 북천면 나림생태공원에서 지난 10월 8일 ‘나림 지구의 방패를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환경실천 한마당이 열렸다.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나림생태공원의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자 마련됐다. 기후 위기와 지구 환경 보호의 시급성을 알리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안내와 체험팀 편성 후 개회식을 거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몰입했다. ‘지구 그물 놀이’, ‘무너지는 지구’, ‘지팡이를 잡아라’와 같은 놀이형 체험은 참가자들이 지구 환경 문제와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구는 이렇게 말한다’ 실천 투표와 ‘지구를 위한 외침’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스스로 선택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중립 실천은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채식 레시피 체험으로 쉽고 친근하게 다가갔다. 현장에는 캠핑용 텐트를 활용한 ‘나림 스테이’ 힐링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씨앗공 화분 만들기, 동물 흔적 찾기 및 생물 표본 전시 등 생태 자원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강영선 하동군 환경보호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환경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나림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지역 학교, 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살아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하동 지역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