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1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총 6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성과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새빛동락 : 수원화성,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을 주제로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졌다. ‘아유가빈’은 ‘나에게는 귀한 손님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단순히 빛을 쏘는 것을 넘어 퍼포먼스를 확장하고 체험·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관람석을 확대하고, 공휴일과 토요일, 연휴 전날에는 유료 티켓을 판매했는데, 97.2%라는 매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의 주요 무대였던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 ‘인연의 빛’이 하루 세 차례 상영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 빛과 소리, 무용, 불새, 나비드론, 그리고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래비행선 공연까지, 다방면에 걸친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장안문에서는 ‘왕의 길-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2025 화서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조명, 음향, 특수효과가 정교하게 어우러져 웅장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모했다. 수원화성 성벽을 활용한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함께 숲 공간에는 자이언트 플라워, 보타닉 힐링존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록쌓기 체험과 포토존을 갖춘 ‘문화도시 수원존’, 지역 상권과 연계한 특화마켓 ‘행궁가게 수원가게’, 지역 창작자 및 로컬브랜드와 협력한 ‘수문장’ 마켓, 반응형 라이트아트, 그리고 인기 캐릭터 ‘뿌까’ IP를 활용한 ‘뿌까존’ 등이 운영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미디어아트 축제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제와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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