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생활·공간 전환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 발대식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는 지난 10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생활·공간 전환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공론장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시민공론장은 지역 내 성매매집결지 해체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시민들의 깊이 있는 숙의 과정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발대식은 공론장 운영을 총괄할 운영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첫 회의 자리로 마련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운영위원회의 구성 취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며 공론장 운영의 핵심 원칙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공론장의 구체적인 운영 원칙 수립, 논의 의제 선정, 토론 절차 마련 등 공론장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전체 시민 논의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문제는 우리 시가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였다”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론장을 도입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공정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특정 집단의 요구만을 반영하는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손 시장은 “시민이 스스로 판단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시민사회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에 이르는 과정, 이것이 바로 시민공론장을 여는 이유”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