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한층 편리하게 제공한다. 기존 홈페이지 기반 앱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단독 앱을 개발,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시민들이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단독 앱 개발을 통해 참여자들은 더욱 정확한 인증과 신속한 확인·승인 절차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 발전에 발맞춰 실천 자동 인증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앱의 확장성 또한 높였다.
기존 앱은 10월 15일부터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으며, 기존 가입자도 새로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 설치 후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기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인증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신규 앱에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만 인증 가능하며,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인증하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 쓰는 물품 기부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교복은행 교복 구입 등 캡처본이 필요한 일부 항목은 기존처럼 휴대전화 앨범에서 파일을 불러와 인증할 수 있다.
걷기 실천 인증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연동 방식에서 벗어나,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에서 직접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8천 보 이상 걸은 뒤 앱에 접속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매월 10일 진행되는 ‘10·10·10 소등 캠페인’ 인증 방식도 간소화된다. 기존 오후 10시, 10시 5분, 10시 10분 세 차례 인증에서 앞으로는 오후 10시와 10시 10분 두 차례만 인증하면 된다. 다만,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이 아닌 앱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인증이므로 참여자는 정해진 인증 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촬영해야 한다.
오는 12월에는 전자영수증 실천 항목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기후의병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해당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면 이용 내역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과 자동 연동되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탄소중립 실천으로 인정받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만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와 데이터 연계를 확대하고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실천 인증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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