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공)



[PEDIEN] 제72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공연이었던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라는 주제로 선보인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적인 소재인 청동거울에 담아 풀어낸 작품이다. 대형 LED 스크린, 영상, 음악, 현대무용, 그리고 다채로운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 연출은 웅진백제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주목할 만한 지점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자체적으로 기획·제작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재단은 공주가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역사적 소재인 청동거울에 깊이 있는 서사와 뛰어난 무대 연출을 더함으로써, 관객들은 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흥미롭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전문 창작진의 참여였다. 국립공주대학교 김경신 교수가 예술감독 및 총괄안무를 맡아 공연 전반을 이끌었으며, 직접 창작한 안무를 통해 청동거울에 담긴 백제의 역사와 이야기를 역동적인 움직임과 무대 예술로 구현해냈다.

여기에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청년 인재와 백제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전문 창작진과 함께 백제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직접 표현하고 관객과 호흡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에서 현장 경험을 축적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은 공주가 가진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재단이 직접 기획·제작했으며, 전문 창작진과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완성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주는 전문성과 지역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 공주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웅진판타지아_청동거울’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창작진과 지역 대학생들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가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공연 예술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인적 자원과 성공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공주의 문화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