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지난 8일 대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이장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이장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이장들은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활동 조정, 필요 물품·장비 지원 등을 총괄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안내받았다. 특히 마을 단위 피해 상황과 복구가 필요한 일감을 정확히 파악하는 이장들과 현장 자원봉사 활동을 조정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의 긴밀한 연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피해 및 일감 조사서’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택 침수, 토사 제거, 환경 정비,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피해 유형별 복구 일감과 이에 필요한 인원·장비 등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실습을 통해 현장 조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실제 재난 대응 및 자원봉사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자원봉사자 배치와 활동 과정에서 현장 관계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역할 조정이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포항시는 재난 발생 시 마을 현장에서 파악된 피해 및 복구 수요를 행정기관과 자원봉사센터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통해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과 물품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하 총무새마을과장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을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이장들이 재난 상황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행정과 자원봉사 현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지역의 든든한 협력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통장,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간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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