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지난 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제31회 진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 화합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시민의 날’은 1592년 진주대첩 승전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며, 1995년 진양군과 통합 이후 지정된 날이다. 진주시는 매년 이 날을 기념하며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은 시립국악관현악단, 팝페라 가수,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시민헌장 낭독 △진주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기념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분리 재검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았다.
이날 ‘진주시민상’의 영예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일영 씨에게 돌아갔다. 장 씨는 경남일보 논설위원, KBS 객원해설위원,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사 편찬과 향토자료 집필에 힘써왔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주의 오늘을 함께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완성하고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키워 진주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진주 시민의 날만의 특별 행사로 ‘합동 농악놀이’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30개 읍면동 농악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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