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ALL GOOD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 지 200일을 맞았다. 이 사업은 일상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 및 복지 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행 200일이 지난 현재, 포항시는 누적 1022명의 시민에게 총 1만 1천 건에 달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부터 퇴원 후 회복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멀리서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 중 하나는 경상북도 최초로 도입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용 차량과 전문 인력이 환자의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밀착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퇴원 환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 기반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했다. 다학제 전문팀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복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한다. 이는 기존 민간 방문 의료와 공공 방문 의료를 상호 보완하며 지역 의료 전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역시 확대되고 있다. 시민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영양 도시락 제공, 가사 및 돌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 걸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삼킴운동 지원' 사업은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구강 및 삼킴 기능 유지·개선을 돕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통합돌봄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의료, 보건, 요양, 돌봄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체는 통합돌봄 정책 수립과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시행 200일을 기점으로 앞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포항형 특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 진료부터 퇴원 후 일상생활까지, 돌봄의 공백 없는 촘촘한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통합돌봄의 진정한 성과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가는 데 있다"며, "의료와 돌봄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는 '올굿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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