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진주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을 통해 진주시는 내동면 유수리 일원 5.7km 구간의 폐선 부지를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국가철도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선 부지와 같이 활용되지 않는 철도 국유재산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8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진주시는 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진주시 내동면의 경전선 폐선 부지 중 철도 충돌시험 구간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사업은 내동면 유동마을부터 상촌마을까지 이어지는 5.7km 구간을 기존에 조성된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폐선 부지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문화, 관광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36.9km에 달하는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와의 연계성이 강화되어 자전거 도로의 연속성이 확보된다. 더불어 경전선 폐선 부지가 가진 독특한 철도 유산과 아름다운 주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국가철도공단과의 긴밀한 협의 및 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30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체적인 일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절된 폐선 부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존 참 이야기길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철도 유산과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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