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대강당이 희망의 온기로 가득 찼다. 지난 10월 8일 오후 3시, 구미시에서는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구미지부 주관으로 '제14회 신장장애인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장애인과 가족, 지역 내빈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신장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장애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장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되는 1부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2부 건강 세미나에서는 신일용혈관외과병원 신일용 원장이 '만성콩팥병 환자는 언제, 어떤 경우에 혈관외과를 방문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일상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인 신장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학 정보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화 사회복지국장은 투석의 고통과 엄격한 식단 관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신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원 간 따뜻한 소통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북협회 구미지부는 2007년 설립 이후 신장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종합상담실 운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올레길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더불어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이끌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