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지난 10월 8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 지역 어르신 1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한 바를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승수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5개 읍면동에서 온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황태자, 금나리 가수의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후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7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는 오랜 세월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원예 프로그램 작품, 공예품, 시화전, 봉제품 등이 전시됐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식전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치매안심센터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마광민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과 구미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오랜 세월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청년회의소는 어르신들을 더욱 존중하고 세대 간 따뜻한 소통과 나눔이 이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한 구미의 오늘은 어르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248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급,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경로당 운영 및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어르신이 존중받고 편안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