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재난 예방과 대응에 헌신하는 1마을-1자율방재단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1마을-1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도내 14개 시·군과 각 시·군을 대표하는 읍·면·동 자율방재단 등 총 28개 팀이 참여해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기존 시·군 중심 운영에서 읍·면·동까지 확대되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의 참여와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방식 또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활동 실적과 안전신문고 신고 실적을 반영하여 객관성을 높였으며, 위험요인 사전 발견 및 개선 요청 등 실질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경진 결과, 시 부문에서는 전주시가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익산시와 정읍시가 우수 지역으로 뒤를 이었다. 군 부문에서는 순창군이 최우수를, 완주군과 무주군이 우수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읍·면·동 부문에서는 익산시 남중동과 장수군 장계면이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전주시의 산불 예방 캠페인, 배수로 정비, 무더위 쉼터 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착된 방재 활동이 소개되었다. 익산시 남중동은 한파 쉼터 점검, 제설 작업, 호우 대비 예찰 등 계절별 재난 특성에 맞춘 선제적 예방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지역에 총 4000만원 규모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 부문 최우수 지역에는 각각 800만원, 우수 지역에는 각각 400만원이 지원되며, 읍·면·동 부문 우수 지역에도 각각 400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도내 1마을-1자율방재단은 총 61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연인원 1만 3693명이 참여하여 재난 취약지역 점검, 위험시설 정비, 피해 복구 지원 등 총 3711건의 방재활동을 펼쳤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의 노력을 격려하고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방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도내 전 읍·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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