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향우들 고향사랑기부금 5천만원 기탁 (광양시 제공)



[PEDIEN] 제3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 지난 10월 8일, 광양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총 5천만 원을 광양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재순천광양향우회가 3천5백만 원을 전달하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또한,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과 조일래 향우, 재부산광양향우회 강호춘 회장도 각각 5백만 원씩을 보태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재순천광양향우회는 지난해 제31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회원 일동이 3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는 기부 규모를 5백만 원 늘리며 2년 연속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광양시는 이번에 모인 기탁금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및 재순천광양향우회와, 10월에는 재부산광양향우회와 간담회를 갖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향우단체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고향에 대한 관심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참여 확대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광양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늘 변함없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순천광양향우회 김태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우들의 마음이 광양 발전에 잘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재부산광양향우회 강호춘 회장 역시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 광양에 대한 마음만큼은 늘 한결같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제32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고향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모아주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향우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