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취임 100일 맞아 군민과 소통… ‘진도 대전환’ 방향 공유 (진도군 제공)



[PEDIEN] 진도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군민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지난 100일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지난 100일을 '행정의 주어를 군수가 아닌 군민으로 바꿔온 시간'으로 정의하며, 현장 소통 강화와 생활 불편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및 의료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군수 직통 문자 소통폰 운영, 현장 방문, 읍면 순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군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해왔다는 설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소개됐다. 신사꽃게당 및 매월 전복 2000킬로그램 납품 업무 협약 체결, 햇빛소득마을 2개소 선정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복지 및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검진 및 의료비 감면 사업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앞으로 진도군은 △해상풍력과 농수산업을 연계한 '활력경제' △기본사회와 돌봄을 중심으로 한 '행복일번지'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매력진도' △군민 소통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이라는 네 가지 큰 방향을 설정하고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어업인,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문화예술인, 관광업 종사자,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전복 과잉생산에 따른 지원 대책, 햇빛소득마을 사업, 청년 창업 지원, 섬 지역 의료 여건 개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진도군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들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각 군수는 “지난 100일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정 방향을 다듬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군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살피고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