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TP·㈜아이옵스와 우주·방위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지역 우주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순천시는 7일 시청에서 전남테크노파크, 첨단산업 전문 기업인 ㈜아이옵스와 ‘위성 지상국 운영 및 우주·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가 그동안 쌓아온 발사체 제조 기반과 위성 개발 역량을 위성 운용·관제 및 데이터 활용 분야로 확장하고, 이를 방위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위성 지상국 구축 및 운영 △지역 인재 채용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순천SAT의 성공적인 운용·관제 및 데이터 활용 △우주·방위산업 등 연관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 과제 발굴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순천SAT 개발 및 실증사업’과 이번 협약을 연계하는 점이 주목된다. 이를 통해 순천시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에서 위성 개발부터 실제 운용·관제, 그리고 획득한 데이터의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향후 순천SAT을 지역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실증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구축될 위성 지상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위성 산업의 기술적·인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내년 순천SAT 발사를 앞두고 이번 협약이 위성 개발뿐만 아니라 운용·관제, 데이터 활용까지 지역의 우주산업 역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이 방위산업 등 연관 첨단산업으로 성공적으로 확장되고, 지역 기업과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옵스는 위성, 인공지능, 방위산업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저궤도·정지궤도 위성 등 다수의 국가 위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체 조립·통합시험, AI 연구개발, 방산 무기체계 정밀 가공 등 폭넓은 사업 영역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