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10여 년 방치된 ‘북삼JK아파트’ 철거 완료 (칠곡군 제공)



[PEDIEN] 2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어 칠곡군 북삼읍의 흉물로 남아있던 '북삼JK아파트'가 마침내 철거된다. 칠곡군은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을 통해 해당 건물을 완전히 해체하고, 내년에는 이곳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북삼JK아파트는 당초 공동주택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건축주의 부도로 인해 골조만 남긴 채 20년 넘게 방치되어 왔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탈선이나 범죄 발생 우려가 끊이지 않았으며, 강풍이나 지진 발생 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시설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흉물스러운 모습은 지역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는 요인이었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칠곡군은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초 직권 철거에 착수했다. 지난 9월 30일, 마침내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부지 정지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칠곡군은 철거가 완료된 부지를 내년 중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차장 조성 전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인근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여 년간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방치 건축물을 안전하게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