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전하는 영양간식 지원으로 돌봄체계 강화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채움간식배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봉화우체국과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죽쑤니'와의 협력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55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영양간식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봉화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체국 집배원들의 전국적인 배달망을 활용하여 어르신 가정에 정기적으로 영양간식을 전달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협약 체결 이후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며 간식을 받는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죽쑤니는 이전부터 지역 어르신들께 꾸준히 영양죽을 제공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 기관의 기존 돌봄 활동에 우체국의 물류망을 더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봉화죽쑤니 유영란 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영양죽을 전해온 것처럼, 이제는 우체국과 함께 간식까지 전달하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군과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을 더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게 된 점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간 지역이 많아 마을 곳곳의 어르신 댁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우체국과 지역 단체의 협력 덕분에 어르신들께 간식과 함께 안부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