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 학생 12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직업 기능과 실무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충북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은 지난 4월 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6 충북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각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실력자들이다.

이들은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제품포장 등 총 6개 종목에 출전하며, 특수학교 학생 6명과 특수학급 학생 6명이 각각 대표로 나선다. 특히 과학상자 조립 종목 1위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로보트론 종목으로 경쟁하게 된다.

특수교육원은 대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종목별 전문가를 연계한 지도와 실전과 같은 모의대회 운영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식서비스, 바리스타, 사무지원 분야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함께 직무 수행 방법과 작업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은 종목별 수행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능과 올바른 태도를 함양하며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9월에는 전국대회 매뉴얼에 기반한 모의대회가 운영됐다. 실제 대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는 연습을 통해 대회 환경 적응력을 높이고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모의대회에 참가했던 청암학교의 안정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차례 연습했던 것을 실제 대회처럼 해보니 처음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전국대회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내가 연습한 것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학생들이 꾸준히 익혀 온 직업기능과 자신의 잠재력을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귀중한 도전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이 학생들이 미래 직업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