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7년도 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7일 본청 행복관에서 ‘2026년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과 교육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도민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2027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 제출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의견서에는 ‘한층 가까운 정수기 사업’, ‘학생 참여형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총 60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또한, 각 교육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도 담겼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출된 사업 제안과 예산 편성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교육 정책과 예산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의견서를 정리하여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수한 제안사업을 제안한 제안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추진하여 주민 참여를 더욱 독려할 방침이다.

박정희 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의 편성 및 운영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핵심적인 소통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의견과 주민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교육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투명하고 열린 교육재정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