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가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27년부터 통합 관리 체제를 본격 도입한다. 기존 부서별로 나뉘어 관리하던 방식을 전담 부서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민간 위탁을 통해 시설 관리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충주시 공중화장실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 유지 보수, 청결 상태 등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시는 ‘공중화장실 민간위탁과 통합관리에 따른 타당성 검토’와 ‘원가산정 용역 결과 검토’를 거쳐 ‘충주시 공중화장실 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한 시의회 동의 절차까지 모두 완료하며 통합 관리 도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 관리 체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청소 관리 방식이다. 기존 부서별로 상이했던 청소 방식을 민간 위탁으로 변경함으로써 이용 만족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비 5천 5백여만원을 포함한 총 1억 1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상벨 설치 등 안전관리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위탁 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민간위탁관리 선정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건물위생관리업 자격을 가진 자’로 자격을 제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관리와 민간 위탁 운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부터 통합 관리 및 민간 위탁이 적용되는 공중화장실은 지역 내 총 500개소 중 시 소유 건물이면서 화장실 건물이 독립된 72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