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명․푸른 산림 사수 완벽’ 태안군, 행안부장관 표창으로 산불 대응력 입증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2026년 봄철 산불 예방 및 진화 대응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봄철 산불방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10월 6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을 대신해 환경산림과장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수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의 철저한 예방 활동, 신속한 산불 진화 태세 구축, 산림 취약지에 대한 집중 관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기관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태안군은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더불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소중한 산림 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월 21일 서울에서 전수식을 개최했으나, 태안군은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군정 전반의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체 월례조회에서 별도의 전수식을 마련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기관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태안군은 곧바로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선제적인 방호벽 구축에 돌입했다.

군은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에 걸쳐 8개 읍·면의 산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 및 정밀 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독립가구, 독거노인 농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등 산불에 취약한 121개 가구를 집중 방문하여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 인접 주택가에 밀집한 고사목 지역의 위험도를 면밀히 조사하여 순찰 노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화산 등 관내 31개소 1만2300ha에 달하는 지역을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6개 등산로에 대한 출입 관리를 강화한다. 현수막 80개, 깃발 290개, 소각금지판 135개 등 산불 예방 계도 시설도 조기에 설치하여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읍·면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산불감시원 51명과 산림재난대응단 24명, 총 75명의 전문 감시·진화 인력은 관내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상시 감시망을 빈틈없이 가동하게 된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땀 흘린 산불 진화 인력과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을철에도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인접 가구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해 ‘산불 없는 안전하고 푸른 태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