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부여군 제공)



[PEDIEN] 제72회 백제문화제가 개막 이후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며 부여 시가지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인근 음식점, 카페, 상점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백제 사비 로블록스 대회 및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개막 첫날 인기 유튜버 ‘겜브링’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로블록스 대회를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계류식 열기구 체험은 부여 시가지와 축제장을 색다른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이색 경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제성 어드벤처’, ‘백제성곽·무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역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주요 행사장인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야간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지며 부여 시가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했다. 시가지 곳곳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 역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제문화제 관계자는 “개막 이후 많은 관람객께서 부여를 찾아 축제를 즐기고 계시고 시가지 곳곳에도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람과 함께 식사와 쇼핑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늘면서 부여 시가지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