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내 곁에 한글, 한글문화의 중심 경상북도’를 주제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기념 특별강연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도의장, 임종식 도교육감과 도내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 한글문화 캠페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사 및 축사, 한글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방송인 서경석 강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 우리 글자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상영된 캠페인 영상은 경상북도가 직접 제작한 두 편의 홍보 영상으로 구성됐다.
1편은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 중기 원이엄마 편지 등 경북이 간직한 한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2편은 경북의 다양한 사투리를 소재로 말과 생활 문화를 친근하게 담아내며 지역 특색을 살렸다.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제5회 한글활용디자인공모전 수상작과 한글 불서 등이 함께 전시돼 참가자들이 한글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의 옛한글 연구를 지원하고 한글문화 캠페인 영상을 제작·방영하는 등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경북이 가진 한글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화유산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한글문화의 중심지로서 경북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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