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년센터,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특강 개최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 청년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충주생활문화센터에서 ‘5년 은둔 경험’을 가진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를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고립은둔과 청년의 삶,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주제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 취업·진로 고민, 관계 단절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당사자의 경험과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유승규 대표는 스무 살 무렵부터 약 5년간의 은둔 생활을 거쳐 일본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인 K2인터내셔널의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와 다시 연결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동료들과 함께 안무서운회사를 설립,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강연에서는 유 대표의 5년간 은둔 생활과 회복 과정, 안무서운회사 설립 계기, 그리고 ‘은둔고수’ 프로그램을 통한 당사자 간 상호지원 사례 등이 소개된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을 사회적 자산과 역할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참석자들과 함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특강은 충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 청년센터는 이번 강연이 청년들이 어려움을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로 여기지 않고, 서로 연결되고 도움을 요청하며 일상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재우 충주시 청년센터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청년의 삶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