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귀농귀촌인 박길안 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쾌거 (음성군 제공)



[PEDIEN] 충북 음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전국 규모의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큰 자랑거리를 안겼다.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생극면 지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길안 씨는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에 참가해 영예의 1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씨는 평소 화훼장식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섬세한 감각으로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탁월한 예술성과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금상 수상은 박 씨에게 또 다른 기회를 선사했다. 그는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 나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쾌거는 박 씨가 음성군에 귀농·귀촌한 이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며 헌신해왔다.

박길안 씨는 “음성군 생극면에 정착한 이후 이웃 주민들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보내준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내년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늘 솔선수범하는 박길안 총무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음성군 귀농귀촌인 모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