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새긴 정밀한 경계, 태안 땅의 온전한 가치를 세우다’ 태안군, 충남 드론 측량 왕좌 등극 (태안군 제공)



[PEDIEN]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태안군이 첨단 드론 기술과 고정밀 지적측량 기법을 결합한 경연에서 충청남도 정상에 올랐다.

태안군은 지난 2일 청양군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지적·공간정보 행정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평면적인 현장 조사 중심 지적 행정을 3차원 입체 공간정보 및 무인 항공측량 체계로 고도화하고, 실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성 높은 토지행정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했다.

충남 도내 15개 시·군에서 참여한 60여 명의 공무원과 측량 전문가, 학생들은 실제 현장 업무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치열한 기술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각 시·군별 공무원 3명이 한 팀을 이뤄 Network-RTK를 활용한 지상기준점 관측 및 검사측량 측설, 150m 이하 자동비행 드론 영상 촬영, 정사영상 제작, 경계 및 현황 데이터 추출 등 드론 측량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수행하며 종합적인 직무 능력을 평가받았다.

태안군 참가팀은 Network-RTK 측량을 통해 드론 측량의 기반이 되는 지상기준점 좌표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밀하게 산출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무결점 비행 촬영과 고품질 영상 후처리, 현황 경계 추출까지 전 과정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측량 정밀도, 비행 안전성, 데이터 처리 능력, 최종 성과물 작성의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태안군은 종합 1위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으로 태안군은 충남 최고의 지적·드론측량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2027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인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충청남도를 대표해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의 경계를 정확하게 세우는 것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갈등을 예방하는 신뢰 행정의 근간”이라며, “태안UV랜드 등 구축된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 공간정보 기술을 군정 전반에 적극 접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스마트 토지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