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속한 함평군 대동면이 행정기관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도를 단행했다. 지자체와 우체국의 공간을 통합하여 주민들에게 행정, 우편,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함평군은 지난 6일, 대동면에 위치한 함평대동우체국이 행복배움광장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공간 통합은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각종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번 통합을 위해 함평군은 대동면 행복배움광장 내 일부 공간을 우체국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유재산 사용료를 면제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우체국의 공간 사용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지자체와 우체국의 공간 통합은 전남광주 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기관 방문 부담을 줄이고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공간통합은 행정기관 간의 칸막이를 넘어 주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함평군은 공공시설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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