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인사행정 만족도 ‘최초 90% 돌파’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소방본부의 인사행정 만족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특히 '인사행정 개선도'와 '인사의 공정·합리성' 항목에서 긍정 평가가 90%를 돌파하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충남소방본부는 투명하고 공감받는 인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정기 인사 직후 연 2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승진 심사, 전보, 보직, 교육 등 인사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왔으며, 그 결과 인사 만족도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올해 설문조사에는 전체 소방공무원 4142명 중 2202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5%가 '전반적인 인사 운영 개선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기 인사에 대해서도 90.2%가 '합리적이고 공정했다'고 답변했다.

다만, 직무 및 연령대에 따라 인사 만족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부 및 행정 그룹에 비해 현장 대원인 소방교·소방장, 30대, 여성 소방공무원, 그리고 구급대원의 인사 만족도와 소통·공감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파악됐다.

이는 2017년 이후 대규모 증원에 따른 승진 적체 현상과 맞물려 높은 출동 강도에 비해 구급대원들이 체감하는 승진·포상 등 인사상 소외감, 그리고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운 육아 여건 등 현실적인 고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방교·소방장, 구급대원, 여성 소방공무원 등이 겪는 인사상 고충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정착과 직원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30대와 여성 소방공무원, 그리고 구급대원들의 고충을 더욱 깊이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해 직원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소방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