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장섭 청주시장이 청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주의 미래를 설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교양강좌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 특강에서 ‘시민특별시 청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은 이 시장의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청주와의 인연, 그리고 그간의 정치·행정 경험을 학생들과 나눴다. 이어 4년간 청주를 어떤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청주가 가진 산업 기반을 언급하며, 청주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산업의 성장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다시 사람과 기업이 청주로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선 9기 시정 목표인 ‘시민특별시 청주’와 8대 시민약속, 97개 이행과제도 소개했다. 청년들이 청주에서 배우고, 일하고, 도전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89만 대도시 청주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권한과 행정 역량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청주에 남으라고 말하는 것보다, 청주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도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주의 다음 4년과 여러분의 다음 4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갈 때, 청주는 어떤 도시였으면 좋겠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갈 청주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