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 주민의 힘으로 꽃피운 소통과 화합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온양4동에서 지역 주민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환경과학공원 일원에서 온양4동 주민자치회와 주민화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주민총회 및 제9회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 활동을 돌아보고 2027년도 마을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결정된 마을 의제 투표 결과가 발표되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를 통해 확정된 2027년도 주요 사업은 민관협력형과 자치계획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난청 어르신 등 취약계층 180여 가구에 시청각 복합 무선 현관초인종을 설치하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150가구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교체하여 일상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할 계획이다.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방축사거리 일대에 소규모 정원과 이정표를 조성하고, 관내 10개 자연부락의 마을안길 정화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매실청 나눔 실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 김지훈, 강토, 김나윤의 공연과 스리랑카 전통춤,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동민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 주민은 “주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에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웃들과 더불어 화목한 온양4동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즐거운 축제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