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서 공연·전시 즐겨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가 오는 10월 17일 당진시 고대면 영랑사에서 ‘2026 내포문화숲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포불교순례길 8코스의 종착점인 영랑사에서 열리며, 가을 숲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랑사는 백제 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도 지정 문화유산인 대웅전과 동종을 소장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랑사 주지 상준스님의 사찰 소개, 어쿠스틱 혼성 듀오 ‘해를그린’, 벌룬·마술 퍼포먼스, 어쿠스틱 트리오 밴드 ‘8월형제’의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제2회 내포문화숲길 사진공모전 ‘내포불교순례길의 사계’ 수상작을 선보이는 야외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환경캠페인 부스와 팝콘, 솜사탕을 제공하는 간식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중 현장 도착 순으로 110명에게는 야외용 에어빈백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충남도 산림정책과 이용길 과장은 “이번 행사는 가을빛으로 물든 고찰에서 국가숲길이 지닌 역사와 문화를 공연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내포문화숲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4개 시군에 걸쳐 총 320km 규모로 조성된 국가숲길이다. 충남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거리 걷기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