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호장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총 120명의 라이더에게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배달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이동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교육 이수, 그리고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난해 청주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체결한 ‘이동노동자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 대상자는 청주시와 쿠팡이츠서비스가 함께 실시하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배달 라이더다.
시는 지난 4월 1차 사업에 이어 7일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배달업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2차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참여하여 라이더들의 이륜차를 정밀 점검하고 소모품 무상 교체, 소음 및 배기가스 측정 등을 실시했다.
이어진 안전교육에서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지침이 안내되었다. 또한 라이더의 노동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해 청주근로자이음센터는 1대1 노동법 및 세무 상담을, 충북근로자건강센터는 기초체력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무상 안전점검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는 올해 구매한 보호장구 영수증, 신분증, 통장 사본을 준비하여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0명의 라이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배달 라이더는 업무 특성상 교통사고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실질적인 안전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플랫폼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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