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도권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충북 경로자 무임교통카드'를 정식 출시한다.

이 카드는 수도권 전철 이용 시 기존의 번거로운 신분증 인증 절차와 500원의 보증금 납부 없이, 단 한 번의 태그만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충북도는 지난 10월 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신한카드,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며 카드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도내 경로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간 중앙선 복선화, 중부내륙선 개통, 오송역 활성화 등으로 충북 북부지역을 비롯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은 크게 향상되었으나, 만 65세 이상 경로자들은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고 보증금을 지불한 뒤 일회용 승차권을 발급받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충북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한카드와 협력하여 반복 사용이 가능한 '태그형 무임교통카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카드 사용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수도권 도시철도 승하차 시 개찰구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무임 처리가 완료된다. 다만, 시내버스나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 시에는 기존과 같이 요금이 부과되며, 선불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카드는 10월 7일부터 상시 발급이 가능하다. 대면 발급을 원하는 경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을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방문하면 영업일 기준 3~5일 이내에 우편으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충북 경로자 무임교통카드' 출시는 충북도 내 어르신들의 수도권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