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생애돌봄사업 첫발 (원주시 제공)



[PEDIEN] 울산 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의미를 되찾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성동 마음이음, 너와 나를 잇는 ‘다시숨’생애돌봄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6일, 학성갤러리에서 열린 첫 프로그램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2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온숨사회적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사업의 주된 목적은 가족이나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다양한 체험과 소통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관계를 형성하는 주민참여형 돌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첫 프로그램은 '삶을 이해하고 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웰다잉 교육과 향기요법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애돌봄사업은 오는 11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삶의 의미 교육, 향기요법, 원예치료, 산림치유 활동 등이 포함되며, 개인 사진 촬영 후 사진책을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김기환, 원삼희 공동위원장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따뜻한 관계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