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7회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에서 충북 농업인 4명이 최종 합격하며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주인공은 옥천의 이대겸, 괴산의 이영우, 진천의 홍현정, 그리고 다시 옥천의 김미연 농업인이다. 이들은 각각 포도, 인삼, 낙농, 양봉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영농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이대겸 농업인은 초생재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을, 이영우 농업인은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을 통한 병해충 예방 노하우를 선보였다. 또한 홍현정 농업인은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원유를 생산하는 비결을, 김미연 농업인은 토종벌 질병 극복을 위한 연구와 기술 보급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풍부한 영농 경력과 탁월한 재배·사육 기술, 탄탄한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필기시험, 역량 평가, 현장 심사, 강의 시연 등을 거쳐 선정된다. 특히 현장에 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심사 과정은 매우 까다롭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되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받는다. 또한 이들은 각종 영농 기술 자문위원이나 후계 농업인을 위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 현장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충북은 이번 4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하게 됐다. 이는 제1회부터 제6회까지 지정된 22명의 마이스터에 이은 성과로, 충북 농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이왕영 학장은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전문 기술과 경영 노하우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이들 농업마이스터들이 후계 농업인 양성과 현장 기술 지도, 우수 기술 확산에 앞장서 충북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핵심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