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계절 전지훈련 중심지로 도약 (하동군 제공)



[PEDIEN] 경남 하동군이 올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사계절 전지훈련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연인원 5만 9천여 명의 선수단이 하동을 찾아 당초 목표였던 4만 명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약 167억 7천만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올 한 해 하동에서는 축구 100개 팀, 배구 23개 팀, 야구 11개 팀을 비롯해 유도, 족구 등 총 150개 이상의 팀이 훈련을 진행했다. 유·청소년팀부터 실업팀까지 폭넓은 선수단이 방문하며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는 사계절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동군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공공체육시설, 풍부한 관광자원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꾸준히 이어졌다.

군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운영과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과 훈련 용품 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오롯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훈련 외 시간에는 집와이어와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시설 할인도 연계하여 하동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큰 힘이 되었다. 지난해부터 하동군산림조합, 하동군수협, 하동축협, 경남은행 하동지점, JCI하동청년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하동군축구협회, 하동군배구협회 등 19개 단체가 전지훈련팀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환대는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하동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동군은 올해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하동군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종목별·팀별 맞춤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훈련 환경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증가하는 전지훈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적극적인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하동이 명실상부한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참여형 격려 문화가 하동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