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10월은 ‘스포츠의 달’… 23개 대회에 2만 7천여명 찾는다 (제천시 제공)



[PEDIEN] 황금빛 들녘과 단풍으로 물드는 10월, 제천시가 전국 스포츠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10월 한 달간 축구, 테니스, 야구, 농구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목에서 23개의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2만 7천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을 제천으로 불러 모을 전망이다.

특히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한 사흘 연휴를 중심으로 대회가 집중 편성돼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제천축구센터 일원에서는 ‘U10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1, 2차 대회와 ‘전국 왕중왕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리며, 총 4천 명 규모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천절 연휴에는 ‘제24회 제천시장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와 ‘제천오픈 전국학생탁구 최강전’이 개최된다. 한글날 연휴에는 ‘제3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제4회 제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2026 자연치유도시제천 훕시티 유스챌린지’ 등 다채로운 종목의 대회가 연달아 열리며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

대회 열기는 10월 중순에도 계속된다.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는 9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회 청풍호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펼쳐지며, 제천축구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뛰는 ‘K리그 플레이원컵’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 등 생활체육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월말에는 대회 일정이 더욱 촘촘하게 짜여 있다. 24일에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을 포함한 5개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이후에도 생활체육 축구, 가라테, 농구, 골프, 발달장애인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이어진다. 월말에는 ‘제천 전국 유소년클럽 배구대회’, ‘2026 전국 유소년스포츠 시도 교류전 축구대회’, ‘제4회 유승민 전IOC위원배 U12 챔피언 탁구대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 ‘제천컵 롤러종합선수권대회’ 등이 연이어 개막하며 스포츠 열기를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시는 연휴와 주말에 대회가 집중되는 만큼, 주요 경기장 주변의 주차 및 교통 안내를 강화하고 경기장별 안전 관리와 응급 의료 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선수단과 가족 방문객이 제천을 찾는 만큼 숙박, 외식 등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상권 연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10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방문객들이 제천의 아름다운 가을과 풍성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