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금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역대 충북 최대 규모인 111억 원을 확보하며 상수원 규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27년부터 주민지원사업에 재생에너지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동 소득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이러한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올해 초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수립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소재 햇빛소득마을을 직접 방문했다.
햇빛소득마을 방문을 통해 마을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 현황과 주민 협동조합의 운영 방식, 발전 수익 활용 사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충북도의 지역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 결과,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8개소, 마을 단위 가구별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1개소, 마을 공동시설 재생에너지 보급 3개소, 노인복지회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총 1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하류 주민들이 부담하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운용되는 기금사업으로, 상수원 규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성격의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4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었다.
장기봉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소득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다시 마을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7년도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향후 진행될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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