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10월 11일 나주 영산강 하늘 수놓는다 (나주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10월 11일, 2026 나주영산강축제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5일간 이어졌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에어쇼는 영산강의 가을 하늘을 무대로 정교한 편대비행과 역동적인 공중 기동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한 비행 기술과 팀워크를 국내외에 알리는 임무를 수행해 온 블랙이글스는 여러 대의 항공기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고난도 기동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에어쇼는 탁 트인 영산강의 자연경관과 블랙이글스의 역동적인 비행이 어우러져 지상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술 콘서트, 어린이 인기 캐릭터 ‘티니핑 싱어롱쇼’, 대형 로봇 캐릭터의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저녁에는 폐막공연 ‘강변연가’가 영산강의 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막을 내린다.

나주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보기 위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관람객을 위해 안전과 교통 관리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에어쇼 주요 관람 지역과 이동 동선에 안전 및 교통 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관람객 밀집 방지를 위한 현장 안내와 인파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축제장 접근 편의를 위해 나주시청, 영산포둔치체육공원, 한전KDN 앞 등 3곳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안전한 에어쇼 진행을 위해 관람객은 지정된 관람 구역을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특히 블랙이글스 비행 시간에는 행사장과 비행 구역 주변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운용이 제한되므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며,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영산강의 가을 하늘을 무대로 축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주를 찾아 아름다운 풍경 속 특별한 순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원활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과 현장 안내 및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