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에서 전래놀이·팝페라 즐긴다…‘나주향교 오지네’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나주향교에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나주향교 오지네'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나주향교 명륜당 앞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향교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래놀이 소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아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제기차기, 투호, 비사치기 등 다양한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여기쌍륙, 행복유생 만들기, 상읍례 소원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는 퓨전 공연팀 '더블루이어즈'의 '공간에 피어난 선율' 퍼포먼스와 크로스오버 그룹 '크로스포맨'의 '향교에 피어난 팝페라 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전통 공간인 나주향교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향교가 단순한 역사 보존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나주향교 오지네'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래놀이 소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블로그 또는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나주향교의 전통문화에 놀이와 공연을 접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나주향교를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활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국가유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위탁·운영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