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며 여주향교에서 특별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여주시는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하나로 '여주향교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여주향교와 세종대왕, 그리고 그 정신이 담긴 한글을 융합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비의 덕목 한글 문자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이 마련된다. 이 공모전은 선비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덕목과 삶의 가치를 한글과 전통 문자도의 조형미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비문화의 의미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얻는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여주시장상을 포함한 20명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10월 9일 여주향교에서 전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전통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군자 파우치 만들기', '유생복 입기' 등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창작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종이도가'는 세종대왕 이도의 삶과 정신을 판소리와 전통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판소리 작창을 중심으로 선비춤, 거문고 연주 등 다양한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구성된다. 국악실내악 여민, 소리꾼 정초롱·박성우, 거문고 연주자 박천경, 무용수 김청우 등 실력파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여주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우리 소리와 춤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의미를 여주향교에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향교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주향교에서는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체험, 공연 콘텐츠가 기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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