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울림, 이제 세계의 어울림으로... 전통부터 풍물레이브로 세대 아우르고 해외 공연단과 역사탐방으로 세계화 도약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부평대로와 굴포천, 신트리공원 일대에서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개최한다.

'30년의 울림, 세계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 전통 풍물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동풍물한마당'에서는 부평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보존회와 시민 풍물 단체가 참여해 8차선 부평대로를 거대한 풍물판으로 변모시킨다.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구미 무을농악 등이 웅장한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세계의 어울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풍물단과 네팔, 미얀마 등 해외 민속예술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국 대학생 풍물패 경연인 '대학풍물열전', 전통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창작풍물페스타', 풍물과 DJ 음악이 결합된 '부평풍물 레이브' 등은 청년층과 외국인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장소는 부평의 명소로 떠오르는 굴포천까지 확대된다. 굴포천 산책로에는 지역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풍물 관련 사진 촬영 공간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이 연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30주년을 기념하여 축제의 발자취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평풍물대축제 30년사'가 발간되며, 관련 기념 전시도 축제 기간 중 함께 열린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시민들의 애정으로 성장해 온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전통과 공동체라는 가치를 지키면서 젊은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