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열기에 발맞춰 대규모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추석 연휴 직후 전기차 1,680대와 수소차 11대, 총 1,691대에 대한 추가 보조금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시민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덜고 늘어나는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전기차 1,680대와 수소전기차 11대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승용차 1,100대, 전기화물차 500대, 전기승합차 80대가 포함된다.

대구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250대의 친환경차 보급을 지원했다. 이 중 전기차는 5,760대, 전기이륜차 430대, 수소전기차 60대다. 특히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앞서 세 차례의 보조금 지원에서 모두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대구시는 올해 전체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를 전년 대비 약 1.5배 규모로 확대 보급하게 된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해서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갖는다. 구매 희망자는 먼저 자동차 제작·수입사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확정된다. 확정된 대상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가격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차종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승용차는 10월 1일 오전 9시, 전기화물차는 10월 2일 오전 10시, 전기승합차 및 수소승용차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6년 9월 28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이 시민들의 높은 구매 수요를 충족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차량 구입 및 운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구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