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살레시오중학교와 살레시오고등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교내 돈보스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의 7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광주대교구 관계자, 동문,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음악 동아리와 초청팀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합창, 밴드, 퓨전국악, 관악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뜨거운 열정을 뽐냈다.
특히, ‘돈보스코 300주년 합창단’의 명맥을 잇는 아모로소 합창단은 ‘햇빛 속의 산책’과 뮤지컬 ‘렌트’의 넘버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 합창단은 교내 미사와 성탄 행사, 인근 학교 찬조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어 살레시오고 실용음악 밴드 ‘앵커스’는 ‘HAPPY’와 ‘그대에게’를 연주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으며, 살레시오중 관악오케스트라 ‘음악사랑반’은 ‘Ascentium’과 ‘Golden’을 연주하며 섬세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에는 퓨전국악밴드 올라가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뿍’, ‘열두 달이 다 좋아’, ‘난감하네’ 등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살레시오고 박지영 교장 신부는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학생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빛난 이번 음악회는 살레시오중·고등학교가 걸어온 7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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