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열린 회복문화 프로그램 함께 보고 회복을 이야기하다 에서 참가자들이 다큐 (화성시 제공)



[PEDIEN]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삶의 과정을 함께 이해하고 회복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함께 보고 회복을 이야기하다'라는 이름의 회복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을 단순한 증상이나 문제 행동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삶의 과정, 치료, 관계, 그리고 회복에 이르는 여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조현병을 경험한 당사자와 가족의 실제 삶과 치료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함께 시청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큐멘터리 속 인물들의 회복 과정을 조명하고,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했는지, 그리고 지역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살펴보고,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회복해 나가는 데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당사자와 가족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해서는 치료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 일상생활, 사회적 역할 등 삶의 전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당사자와 가족의 경험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