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이 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손잡고 유소년 육성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용인특례시와 세비야시 간의 도시 간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축구 교류로 확대된 것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부터 지도자 교육, 스포츠 디렉팅 및 연구개발까지 구단 축구 시스템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이다.
용인FC는 지난 9월 21일 스페인 세비야 현지에서 세비야F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교육,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포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비야FC 측에서 호세 코야도 리폴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팀장과 호세 마리아 크루스 가야르도 이노베이션 센터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용인FC에서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선수단지원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진행 중인 용인FC U18 선수단의 세비야FC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및 훈련 프로그램 경험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용인FC U18 선수단은 지난 9월 14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24일까지 세비야에 머물며 현지 훈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축구 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들은 유럽 축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기를 얻는 중이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선수 시절 유럽 무대에서 직접 경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구단의 기술적 방향을 총괄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구단 육성 시스템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동국 TD는 선수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학부모와 육성 방향을 공유하는 등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비야 방문에서도 그는 선수 육성 철학과 훈련 환경, 기술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보며 용인FC 시스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한 유소년 해외 연수를 넘어, 세비야FC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용인FC 환경에 맞게 단계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양 구단은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 노하우 공유 △용인FC 유소년 선수 대상 단기 집중 프로그램 추진 검토 △지도자 및 기술 인력 교육 △스포츠 디렉팅 프로세스 및 연구개발 체계 구축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이는 유럽 축구 경험을 용인FC만의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는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과 맞닿아 있다.
용인FC는 이번 MOU와 U18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선수와 지도자 교류, 기술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국 TD는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에게 유럽 무대 경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이번 협력이 지속적인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세비야FC의 육성 철학과 시스템 가운데 용인FC에 필요한 부분을 잘 접목해 유소년 선수 발굴부터 성장, 프로 진입까지 이어지는 용인FC만의 육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용인FC는 프로팀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육성까지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축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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