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 소흘읍이 지난 19일 ‘제4회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소흘읍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소흘읍을 구성하는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축제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의 체험 공간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문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기타 교실, 경기 민요, 다이어트 댄스 공연으로 열렸다. 이어 다문화 공연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하모니 가요제, 청소년 예술제가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서는 포천시립예술단 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시 낭송, 주민들이 함께 부른 ‘행복을 주는 소흘’ 합창이 울려 퍼졌다. 특히 소흘읍 승격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으며, 주민자치회가 제작한 ‘소흘읍 승격 30주년 기념우표’가 소개되며 소흘읍의 과거와 미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하모니 콘서트에는 가수 주현미를 비롯한 실력파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현미는 소흘읍 승격 당시에도 공연했던 인연으로 30주년 기념 축제에 다시 찾아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됐다. 가을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소흘읍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축제의 마지막을 장엄하게 수놓았다.
조명구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였다”며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 이웃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소흘읍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포용의 지역”이라며 “이번 축제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며 품격 있는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