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즐기는 한가위…정원·습지·읍성·드라마촬영장 ‘풍성’ (순천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순천시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4곳을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하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파격적인 교통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을꽃과 울창한 수목을 배경으로 '추석엔 정원가든' 행사가 펼쳐진다.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습지에서는 황금빛 갈대숲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과 함께 흑두루미 관찰, 갯벌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옛 모습을 간직한 낙안읍성에서는 주말 및 연휴 상설 공연이 열려 명절 특유의 고즈넉함과 전통의 멋을 선사한다.

1960~80년대 풍경을 재현한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특별 공연 '추억의 음악앨범'과 함께 대형 윷놀이,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옛 교복 체험과 흘러나오는 옛 음악은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교통 편의를 위한 실속형 혜택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부터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을 잇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이 1일 2회, 1인당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운행된다.

또한 개별 관광객을 위한 지정 관광택시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3일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주요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를 차질 없이 배치하고,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완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 프로그램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