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본격화했다. 이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이 참여하여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군은 오는 24일 벌교전통시장에서도 동일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난 8월 말 첫 지급된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지급된 124억 5600만원 중 82.1%에 해당하는 102억 2077만원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소비 진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인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서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성수품 가격 점검에 나선다. 또한, 불공정 거래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상거래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하여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성사랑상품권 지류형 10%, 카드형 최대 17% 혜택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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